사과 보관법, 상온보관 VS 냉장보관 무엇이 좋을까?

제대로 섭취만 하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사과! 쉽게 구할 수 있고 먹는데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인데요. 오늘은 사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과 보관법

 

1. 사과 보관법

 

사과는 사실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상온에 보관해도 5~6개월 정도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상온에 보관하면 파리같은 벌레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생적이지 못할 우려가 있고 떨어지거나 위에 무거운 물건이 떨어지는등의 이유로 사과에 멍이 들면 금방 짓물러지기 때문에 외부 충격이나 벌레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포장을 해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5~6개월 이상 보관이 필요하다면 사과를 씻어서 잘 말린후 랩에 감싸서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랩에 감싸는 행동은 사과 내부에 수분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극지방 같은 신선식품의 공급이 어려운 곳의 경우 식용 왁스를 발라 보관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냉장보관을 하신다면 사과는 얼지 않도록 4~8도정도 사이에서 보관하시는걸 권장하는데 경험상 얼지만 않는다면 온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제가 사용하는 삼성 비스포크는 한번씩 살짝 어는 경우가 생겨서 저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또 사과는 보관 과정에서 나오는 성분이 다른 채소나 과일의 숙성을 빠르게 진행시키기 때문에 분리해서 관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사과 보관법

2. 상온보관 VS 냉장보관 차이는?

 

사과는 상온보관도 가능하고 냉장보관도 가능합니다. 다만 상온보관의 경우 실온이 아닌 상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내 기온이 15도 이상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냉장보관을 권장합니다.

 

보통 상온은 일정한 온도를 뜻하고 실온은 말그대로 실내 온도이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빨리 상할 수 있고 여름철에 생기는 벌레들 때문에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실내 온도와 조건이 맞아 상온보관을 선택하셨다면 최대 보관 기간이 6개월정도 되기 때문에 6개월 안에 섭취하시면 되고 사과에 멍이 들었거나 단단함이 조금 줄어들었다면 빨리 섭취하시는게 좋습니다.

 

냉장보관의 경우 상온보관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해충으로 인한 오염의 걱정이 없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추천드리는데 얼지 않도록 온도를 신경써 주셔야 하고 다른 야채나 과일과 분리해서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사과 보관법

3. 잘 보관한 사과 제대로 먹기!

 

사과는 보통 수확기에 농약을 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5분정도 담궈 놓으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이 빨간 사과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인위적으로 색을 내는 약품을 처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굳이 완전히 빨갛게 익은 사과를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사과는 전체 면적에 50% 정도만 익어도 초록색 부분에도 당도가 충분히 골고루 퍼지기 때문에 색에 너무 집착하여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약품 처리를 통해 빨갛게 익힌 사과의 당도가 더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만약 자연스럽게 빨갛게 익은 사과도 당도의 차이는 크게 없으며 향의 차이정도가 전부라고 합니다.

 

만약 사과를 건강을 생각해 챙겨 드신다면 후식으로 드시는걸 피하셔야 합니다. 모든 과일은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때 의미가 있는것이고 식후에 드신다면 당 함류량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체지방량이 늘어 건강에 안좋기 때문입니다. 또 사과의 좋은 영양성분은 대부분 껍질에 몰려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고 함께 섭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